양말, 속옷, 청바지는 유니클로를 자주 이용했다. 이유는 단 하나..이월상품 싸게 내놓을 때면 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이었기 때문이다.
양말은 1,900원. 드로즈는 3,900원. 청바지도 때로는 12,900원. 이 가격에 살 수 있는곳이 별로 없기때문에 유니클로를 월 1회정도 방문했었다. 그래봤자 주 구입품목은 양말과 팬티, 그리고 3,500원씩 내놓은 반팔 셔츠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니클로가 아닌 다른곳을 찾아보려 했지만, 솔직히 귀찮아 죽겠다. 유니클로를 다녔던 이유기도 한데, 유니클로가 가장 가깝다. 그냥 거리가 더 멀어지는것 자체만으로 귀찮다.

매주 금요일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W몰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각종 이벤트가 나열되어 있다. 이번에 탑텐이 입점한다고 나와있길래 가는김에 잠시 들렀다.


건물 곳곳에 광고를 빵빵하게 해대길래 사실 기대를 좀 했다. 그리고 사진은 이게 끝이다....
지하 1층의 구석에 위치한 탑텐 매장. 크기는 15평? 정도 되는것 같다. 그나마도 여성의류가 대부분. 남성의류는 종류가 너무 없어서 실망하고 바로 나왔다.
너무 실망하고 나와서 사진 찍는것도 까먹었다.

원래 W몰을 자주 가는 이유는 adidas 때문인데, 요가할때 땀이 많이 나니까 운동복을 사기 위해서이다. 이벤 이벤트는 50~60% 할인에, 2개 이상 구입시 추가 20% 할인을 해줬다.
하의 타이즈 2개 구입했는데 할인받아서 31,200원. 괜찮은 딜을 한것 같아서 기쁘다 ㅎㅎ


다음에 시간될때는 마리오 아울렛 1관 지하에 있는 탑텐을 둘러봐야겠다.

(마리오 아울렛 1관 지하에 탑텐 ▶ W몰로 옮긴거였다. 더 작고 안좋은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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