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0일 토요일. 태풍이 소멸했다지만 날씨는 우중충하다. 비 오는걸 싫어하진 않지만, 비오는데 땀까지 나는건 싫어하기에 차를 끌고 나갔다.
이 건물의 4층에 있는 요가원 “아름다운삶과요가” 에 방문하기 위해 차로 달렸고,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해 시간이 많이 남아서 1층에 위치한 커피숍을 들러보았다. 요가 선생님이 커피 맛있다고 말해줘서 ‘한번은 꼭 가봐야지’ 했던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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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과 싱글오리진.​

병에 담긴 싱글 오리진들. 원산지별 원두를 많이 안먹어봐서 뭐가 나에게 잘맞는지 몰라 산미가 적은 커피를 달라고 요청하니, 사장님이 블렌딩 된 커피를 추천해주셨다. 나중엔 한번씩 먹어보고 내 기호에 맞는걸 찾아보는것도 재미있겠지?


(커피 내리는 사장님 뒷모습)


커피위에 살짝 떠있는 커피기름. 입안에 가볍게 남는 무게감. 산미는 거의 없게, 쓴맛은 적당히. 그리고 향은 향기롭게...
앞으로는 안양 요가원을 들릴때마다 한가지씩 오리진을 도전해보는 재미가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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