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과 큰 도로변에 산다는 것은 교통편에서 상당히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차를 가져갈지 vs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잘 모르는 장소를 가야할 때, 내비게이션과 지도를 모두 활용해서 정보를 찾는다. 보통은 PC로 하고 폰으로 할때는 어플을 왔다갔다하며 사용하지만, 아이패드로 사용하니 어플을 이동하는게 귀찮을때가 있다. 한손으로 바로 안되니깐~

그래서 보통은 스플릿뷰(split view)를 사용하는데, 생각지 않은 오류(?)들을 발견했다.

1. 원내비

내비게이션의 내 위치는 자동으로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왼쪽을 고정으로 하여 줄어든 화면만큼 오른쪽이 보이지 않는다. 분할한 비율이 크면 내비로서의 기능을 못할 정도의 화면이 된다.

2. 카카오내비

카카오내비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화면이 나타난다.

3. 티맵

어라? 티맵은 화면 비율에 맞게 화면이 줄어들고, 중심이 잘 나타난다.

4. 카카오맵

카카오맵은 아예 스플릿뷰가 되지 않는다. Side over만 가능하다.

5. 네이버지도

네이버지도 역시 Side over만 가능하다.

6. 애플지도

애플 기본어플이라 그런지 화면 축소에 따라 알아서 움직인다.

어플 스플릿뷰 여뷰 화면 보이기
원내비 O  
카카오내비 O  
티맵 O 정상
카카오맵 X  
네이버지도 X  
애플지도 O 정상

 

원내비를 사용중이다가 카카오내비가 좋다고해서 바꿔보려고 여기저기 찍어보다가 발견했다. 사실 어제 카카오내비로 퇴근하다가 얼떨결에 빗속의 고속도로를 달렸다. 톨비도 나왔고 거리도 더 멀었다.....ㅠㅠ

좋은 의도의 오류일까? 운전자가 운전만 집중하게, 내비 이외에 다른짓 못하게 하니깐 난 불만은 없다. 나도 안되지만 다른사람도 안되니깐 그만큼 운전중에 다른짓을 못하겠지 ㅎㅎ

내비 두개 켜서 길 비교할때는 그래도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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