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마렐라 정수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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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마렐라XL 3.5L 화이트 +필터 4개월분(기본구성필터포함) 정수기

베프가 최근 이사를 했다. 남자 혼자 사는 집에서, 정수기까지는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매번 생수를 사서 먹는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깜빡하면 물이 없고, 먹고나면 쓰레기가 계속 생긴다. 그리고 생수를 보관할 장소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편한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그렇게 따지면 정수기가 편하기는 하지만, 직장생활하고 퇴근하고서 저녁에 마시는 물은 별로 안된다. 주말에나 조금 많이 마실뿐...정수기를 둔다는건 혼자 살기에는 과할 따름이다.

우연히 알게된 '브리타 정수기' 가 계속 눈에 맴돌아 구입하게 된 친구. 놀러간 타이밍에 언박싱을 하게되었다 ㅎㅎ

 

 

- 디스플레이 수명은 5년

- 디스플레이에 한칸은 1주일을 나타낸다.

- 필터 수명은 1개당 1개월 = 4주 이다.

- 필터 수명이 길기때문에, 디스플레이에 칸이 사라지면 그때 필터를 갈아주면 된다.

 

 

디스플레이 설정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 START 버튼을 꾹! 눌러준다.

- 누르고 있으면 게이지가 한 칸씩 차오른다.

- 네 칸이 모두 찬 이후에 깜빡깜빡 하면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된다.

싱크대에 수돗물을 채웠는데, 생각보다 정수 속도가 느리지 않았다. 

첫 정수된 물을 마셔보니 맛도, 냄새도 완전 생수다. 나도 곧 이사를 해야되는데, 이사가면 하나 사야겠다.

정수기 용량이 3.5L 이니까, 유리 물병을 2~3개정도 구입해서 냉장고에 차게하고 두면 여름에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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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낙 아크저그 유리 물병

이건 내가 사용중인 물병. 아로마오일을 사용하기 위해서 뚜껑도 유리로 된 제품을 구입했는데, 입구가 넓어서 세척하기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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