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문제로 퇴사 후 두 달을 머물렀단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무지하게 추웠던 1월, 2월의 겨울동안 배가 고플때면 언제나 24시간 열려있었던 KFC - 그땐 하니가 광고하던 '오코노미야끼 치킨'을 많이 먹었다.
불과 6개월만에 다시 방문한 이곳엔 KFC 매장이 없어졌다.
붉은원 위치가 내가 자주 가던곳. A가 남아있는 KFC
이게 뭔가... 내 생각속엔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너무나 빨리 변한다.
내가 느린건지 세상이 빠른건지 모르겠다. 이젠 사진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추억조차 하지 못할정도로 빠르게 바뀌어가는것 같아서 아쉽기만하다.
확실한건 KFC는 맛있다
지도는 원래 KFC 있던 자리에 새로생긴 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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