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차에대해 연차비를 안준댄다
그래서 금요일 하루 연차를 쓰고 집으로 내려왔다.
심야프리미엄이 심야고속이랑 3,000원 차이밖에 안나길래 프리미엄을 타봤는데, 생각만큼 좋은지 모르겠다.
난 어디서든 대충 잘 자니까....ㅡㅡ;;
오랜만에 내려와서 뒹굴거리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몸이 찌뿌두둥해서 평일 낮시간에 목욕탕을 가봤다.
(백수일때 즐겨했는데 ㅎㅎ)
가격은 뭐...지금 구디역에서 5,000원짜리를 이용하지만 굳이 따지면 1,000원 더 내고 안락한게 좋다.
역시 평일 낮시간. 아무도 없다.
욕탕에 물결조차 없이 고요하다. 나 혼자 쓴다~ 야호!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까지 준비되어있다.
1,000원 더 내고 샴푸,린스 안가지고 다녀도되는건 괜찮은 딜이다. 동네 목욕탕이라 사람이 매우 북적거리지 않는것도 좋은점이다.
(어머니 말로는 여탕은 북적북적하고 난리도 아니라고카더라...)
정말 오랜만에 늦잠자고, 동네 마실나가고, 목욕탕 갔다가, 저녁에 가족끼리 폭식까지
여유를 충분히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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