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뒷산에 증조외할머니, 회할아버지 외할머니 묘가 있다
어차피 지나가는 길에 한 번 들러서 인사나 할까 했는데, 도착하니 외삼촌께서 벌초를 하고계셨다

온 김에 밥먹고 가라는 외삼촌

시골에 있는 작은 식당이라 특별한 건 없지만
청결하다
깔끔하다
메뉴가 명확하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사장님 맘대로 ㅋㅋ
오늘 메뉴는 해산물 된장찌게였는데 메인이랑 후식 사진을 안찍었네....

경상남도 사람들만 먹는다는 방아잎이 들어간 된장찌게를 한 입 먹는순간 입맛이 폭발했다.
그대로 2그릇 국에 비벼서 후루룩!!

후식으로는 식혜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직접 만든거다
약간 걸쭉하다고 표현해도 되겠다. 그리고 계피가 많니 들어가서 향이 알싸하게 올라오니 최고였다.

식혜만 따로 팔아도 팔릴 그런 맛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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