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정식출시를 하자마자 가로수길로 달려가서 픽업받은 아이패드 6세대 스그 128GB wi-fi 모델.
1년을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무거워서일까? 자주 안들고 다니게 되는...들고 다니고, 한손으로 들고 보려고 산건데 그걸 못하겠어 ㅡㅡ
공부할때 자료를 보긴 했는데 그렇게 사용하는건 배터리 소모도 별로 안되었는지, 팔려고 확인하니 배터리싸이클 38회. 2일에 한번 완충한정도 사용했다.
깨끗히 사용하고 풀박스 + 사용하던 케이스 세개 다같이 = 42만원에 보내버렸다.
안뇽 내 아이패드야...가서 잘 작동하렴


그리고 판매한 이유는 더 좋은게 나왔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미니5 !!!!
난 장비를 잘 바꾸는 편이 아니다. 보통 구입하면 못쓰겠다 싶은 상태여야 바꾸는 편이라 물건 고를때 고민이 좀 많은데, 미니5는 그런 고민을 모두 날려버렸다.
- 한 손으로 들고다니기 적당하다. 핸드폰 2개의 무게정도
- 아이패드6세대에서 사용하던 애플펜슬을 사용할 수 있다.
- 최신 칩을 장착하여, 향후 4년정도는 거뜬하게 사용가능하다.
- 홈버튼이 있는 마지막 세대 (가 될지도 모르겠다...아이폰도 홈버튼때문에 8을 산 나였기에 )
- 차에서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하기 적당한 사이즈
- LCD의 화면이 눈에 편하다. 눈이 피로하지 않다.
- 그리고 가격.

(기쁜 나머지 초점이 안맞는것도 모른채 찍고 넘어갔다)​



구입해서는 바로 U+ 데이터쉐어링을 사용중이다. 핸드폰 요금제는 ‘데이터스페셜A’ 인데, 11GB 사용후 매일 2GB를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패턴으로 봤을때 2GB면 같이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별도의 요금제가 아닌 쉐어링을 사용했다. 이것도 궁금증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잘못 사용했을때 추가요금이 붙는 문제를 가장 경계했었는데, 고객센터를 통해 깔끔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핸드폰요금제의 데이터를 다른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할 뿐, 어떠한 추가요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11GB나 2GB/일 용량을 넘어갈 시 핸드폰과 달리 패드사용량에 대해서는 문자로 보내오지 않기 때문에, U+ 고객센터 앱을 패드에 깔고서 위젯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친절한 답변에 감사를...하지만 매장에서 진짜 모르는건지, 모른척해서 답답하게 만드는건지 한참을 시간을 허비했었다. 이 메일내용을 보여주고서 밀어붙여서 쉐어링 유심 받고, 개통하고 나왔다)

크고 비싸고 하이테크도 좋지만, 확실히 활용도나 편의성이 상당히 중요한것 같다. 나는 가능하면 작은 사이즈 + 가벼운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는 결론과 함께,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8을 바꿀때가 되면 작은 핸드폰이란게 있을지 걱정이 한가득이다. ㅠㅠ


추가!!

U+ 에서 '데이터스페셜A' 요금제를 없애버렸다. 하루 주어지는 데이터는 2GB로 적지만, 데이터쉐어링으로 매일매일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요금제를 없애버렸어!!

그리고 같은 금액의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 상품을 물어봤더니, 처음 주어지는 11GB는 쉐어링이 가능하다.

'데이터스페셜A'와 다른점은 매일 주어지는 5GB가 쉐어링이 안된다고 한다.

결국 폰 요금제 비싼거를 쓰던가, 싼 요금제 + 태블릿 요금제 별도로 사용하라는 친절한 서비스이다.

내가 아이폰8을 4년 쓸거니깐, 2년은 더 잘 사용하마 U+야


추가!!

A모바일 이라는곳의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봤는데, 알뜰폰이나 통신3사나 똑같이 매일매일 나눠쓸수 있는 데이터를 없애는 중인가보다.

무제한 요금제나 비싼요금제에서 일부 가능한것을 제외하면, 폰 요금제(유심) + 테블릿 요금제(유심) = 이렇게 2개를 사용해야 한다.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에는 

- 20,900원 폰 요금제 : 전화/문자 무제한. 11GB/월 + 2G/매일 + (소진시) 3Mb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혜자 요금제이지만, 데이터 쉐어링이 되지 않더라.

- 10,000원 정도의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가입하여 별도의 유심을 받아, 테블릿 전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이 둘을 합쳐도 금액적으로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지만, 가족결합으로 받는 인터넷요금 할인이나 인터넷TV 할일때문에 바꾸지 못했다. 그리고 11GB/월 vs 2GB/일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통신사 바꾸기 전까지는 계속 이 요금제 유지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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