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오전 10시경에 갤럭시 노트9를 주웠다. 바로 집앞에서 주웠는데, 카톡이라던지 전화등 마지막 연락이 30분정도 전에 왔던게 마지막이었다. 아마 주인이 휴대폰이 사라진걸 몰랐던것같다.
전화가 오겠지? 하고 바로 옆 한의원에 갔지만, 치료하는 1시간동안 문자만 몇개 왔다. 하지만 폰이 잠겨있기 때문에 대응도 못하고 그래서 경찰서에 가져다 주기로 했다.
코로나때문에 경찰서도 문을 잠궈놓고 있었는데, 휴대폰을 주워서 왔다고하니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절차는 간단히 경찰의 질문에 대답하는것으로 끝났다.
- 언제 어디에서 습득을 했는가를 알려준다.
- 나의 연락처를 남긴다.
- 6개월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에, 이 휴대폰의 소유할것인지의 여부를 대답한다.
휴대폰 주인이 나타나겠지~ 설령 안나타나도 6개월 후면 또 다른 좋은거 나타나겠지~ 해서 소유권은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역시나 몇시간 지나지않아 주인이 찾아갔다.
개인 연락처를 남겼더니 칠절히 사후진행도 알려주더라. 나중에 내가 폰을 잃어버려도 저렇게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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